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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 남자/여자는 왜그럴까? 원인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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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안형 애착유형이란?

 

'불안감'과 '회피성'의 정도로 보는 애착유형

여러분은 모두 어느 정도의 '불안감'이나 '회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에 따라 4가지의 유형으로 분리할 수 있고, 

이 두가지를 적게 느끼는 애착유형이 바로 '안정형 애착유형'이며, 반대로 높은 불안감을 가진 유형이 '불안형 애착유형'입니다.

 

안정형 애착유형과의 차이

안정형 애착유형의 사람들은 회피성이 적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감에도 익숙하고, 필요한 경우 스스럼 없이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회피형 애착유형이 이부분을 힘들어합니다)
또한 타인에 대한 건강한 신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는 정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이것이 불안형 애착유형과의 차이점)

 

 

불안형 애착유형의 연애 성향

반면에 '불안감'이 높은 불안형 애착유형은 타인과의 관계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특히 연인과 계속해서 가까워지길 원하고 연인이 나에게 관심이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과하게 많아 애정결핍 또는 집착이 심한 사람으로 비추어 지기도 합니다.

 

 


 

2. 불안형 애착의 원인

대부분의 애착유형은 유년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이 가장 큰 영향

심리학자 크리스 프레일리와 필립 셰이버에 의하면, 부모 중 하나라도 냉정하고 자녀에게 포용력이 없으며,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고 일관성이 없고, 과하게 엄하기까지 할 경우, 

자녀들은 타인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다"라는 걸 배우게 됩니다.

 

특히 심하게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랐거나,

부모에게 정신적 또는 신체적 학대를 당했거나,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부모님의 경우에는

자녀의 '불안감' 정도가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당연하게도 자녀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심어주기 위한 섬세함과 인내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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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환경에서의 이별 경험

비단 부모의 양육 방식만이 불안형 애착유형의 이유는 아닙니다.

성장 환경에서 부모의 죽음을 경험했거나,

부모가 자신을 방치했거나, 심지어 이혼을 통해서도 불안 애착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 중 가장 믿었던 부모가 자신을 떠나거나,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면 자녀의 불안 정도가 심해질 수 밖에 없겠죠.

 

이렇게 양육과 성장 환경에서 겪은 경험은 애착유형으로 자리 잡게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따라다닙니다.

특히나 한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는 '연애'를 할 때 더더욱 깊게 발현됩니다.

 

독립보다는 의존

불안 애착유형의 아이들은 독립심을 배우기보다는 의존하는 것에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자신이 의존하는 대상이 '자신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기저에 가지고 있습니다.

 

 

 


 

 

3. 불안함을 낮추고 안정형 애착을 갖기 위해서

애착유형은 평생의 인간 관계에 영향을 줍니다.

 

 

잠재의식으로 자리잡은 애착의 모습은 바꾸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불안한 감정이 어디서 오는 지 생각해보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건강하고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할 수 있습니다.

 

 

불안형 애착 극복에 대한 내용은, 다음 게시글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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